야근의 피로는 아침에 푼다. 사당 킹타이...
① 방문일시 : 며칠 안 되었어요.
② 업종 : 건마
③ 업소명 : 킹타이
④ 지역 : 사당 - 이라 쓰고 이수라 읽습니다.
⑤ 파트너 이름 : 말리
⑥ 경험담(후기내용) :
야근을 한 다음날 아침입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가기 전,
잠깐 몸을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이수역의 킹타이 생각납니다.
예전에 갔을 때도 깨끗한 시설에서,
실력있는 마사지사에게 시원하게 받았었는데...
이번엔 어떨까?
근데 좀 일찍 갔나봐요. 아침 8시 30분...
실장님, 하지만 당황하지 않으시고
친절하게 응대하십니다.
1시간 29000원 건식마사지 받고 싶어요!!!
근데...
"추가적인 서비스는 어떻게 되나요?"
실장님, 이번엔 심히 당황+깜놀하시면서 "그런 건 없습니다"라고...
오피스 회원이라 말씀드리긴 했는데,
아무래도 제가 센스가 없었던 건지
원래 추가 서비스가 없는 건지...
그냥 언니랑만 속닥속닥 해야 하는건지...
그래, 오늘은 그냥 마사지를 즐겁게 받자!
근데 너무 아침이어서인지,
마사지사, 하품을 참기 어려운 표정입니다.
체격은 작고 아담하며, 약간 나이 있어 보이는 얼굴...
"엎드려."
"추워."
말투가 약간 퉁명해 보입니다.
그래도 그냥 받자...
피곤해서 연신 하품을 하시면서도,
마사지사 분,
마사지가 건성이 아닙니다.
꾹꾹 눌러서 포인트를 짚어가며,
피곤한 중에도 할 도리를 다 하는 모습...
추가 서비스는 없다면서,
바지는 왜 이리 짧은 것인지...
연식은 있어 보이면서
왜 이리 살결은 곱고 부드러운지...
마사지 하면서 이리저리 닿는 느낌이
참 좋았다면 문제가 될까요...
그냥 꼼짝않고 있었지만,
그저 좋았습니다.
피곤한 중에도 마사지 잘 해 주신 말리 씨,
고마워요.
마사지 끝까지 잘 해 주시고도,
"모닝, 노 파워, 쏘리..."
하시는데
"굿, 굿. 마사지, 굿." 했습니다.
엄지 척.
아침의 마사지로 간밤의 피로를 날려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