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액 자리를 확보하라
설문에 따르면, 24-48%에 이르는 남성들이 피임도구(콘돔) 끝에 여유를 남기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정액이 고일 자리가 모자라면 넘치는 정액이 상대 여성의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끝 부분을 쥐어짜서 공기를 빼고, 정액이 들어찰 자리를 확보해야 한다.
2. 재사용하지 마라
피임도구를 뒤집어서 다시 사용하는 남성이 30-40%에 이른다고 한다. 하룻밤에 수 차례 관계를 맺을 때 이런 일이 생기는데, 정액은 여성의 몸 안에서 3-5일간, 공기 중에서도 20분 이상 생존한다고 한다. 재사용은 금물이다.
3. 취급에 주의하라
날카로운 물건으로 피임도구 포장을 벗기는 것도 금물이다. 11%에 이르는 남성이 포장을 칼이나 가위로 개봉한다고 한다. 급박한 상황에서 콘돔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높고, 성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