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비가 와서 그런지 센티한 오후입니다 -
죽기 전에 가장 많이 하는 후회라는 책의 포스팅을 봤는데,
호주 여성이 영국에 가서 노인들을 돌보며 들은 내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보냈어야 했다.' 와 같은 후회는 많았지만
' 돈을 더 벌었어야 했는데...' 와 같은 후회를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건 영국 노인이라서 그랬지 않았을까,
아무래도 돈의 효용가치도 떨어질 것이고 여행도 힘들 것이고
또한 영국의 사회보장제도도 한몪 했지 않을까..
최소한 대한민국에서는... 부자 노인이라면 사랑하는 사람이
주변에 끊이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지않을까요?..ㅎㅎ
한국 사정에 맞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면
은퇴를 하거나 혹은 당하게 되면 시간이 많이 남겠죠
매일 TV 앞에 있거나 공원을 서성이고 있을지도 모르죠.
골프도 치고 쇼핑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제주도 한 달 살기등등
하려면 이거 다 돈이 듭니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한국에서는 돈 좀 모아둘걸 ( 당장 쓸 돈이 많았으면 하는 거죠. )
하는 후회가 많지 않을까..
그렇다고 주야장천 벌다가 쓰도 못하고 가버리면 너무 억울하니까
일해서 모으고 아끼고 하는데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적당히 하고 싶은 거 하고 즐기면서 살면 좋지 않을까싶어요 ^^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