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진료실로 들어오는 20대 여자. 어깨를 한껏 움츠린 모습이 영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여자: 저기..(작게) 가슴..
의사: 아. 가슴이요. 어깨 좀 펴보실래요?
의사에 말에 움츠렸던 어깨를 펴는 여자. 헐! 그런데 이게 웬일! 저게 정녕 여자의 가슴이란 말인가! 등인지 가슴인지 알 수가 없고..
의사: (당황) 흠.. 그럼 얼마나 커지길 원하십니까? 여기 샘플 좀 보실래요?
B컵, C컵, D컵 등의 실리콘 샘플을 보여주는 의사. 그런데 여자는 샘플을 보며 고개를 강하게 내젓는다.
의사: 아니라고요? 그럼 얼마나?
여자: G컵이요!!
의사: (놀라) G요? 그럼 너무 무거워서 힘들 텐데..
여자: (크게) 괜찮아요! 무조건 G컵이요!!
남자에게 성기가 중요한 것처럼, 여자에게는 유방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남자들이 성기 크기에 집착하는 만큼 여자 또한 유방 크기에 집착한다. 또한 남자의 성감대가 성기에 몰려 있는 것처럼, 여자의 성감대도 유방에 몰려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남자들은 애무 시 유방을 등한시 하고 넘어갈 때가 많다. 그냥 하나의 통과의례로 살짝 애무해 주고는 아래로 내려가기 바쁜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자는 성기보다 유방을 애무해줄 때 큰 쾌감을 느낀다. 그 이유는 여성의 유두에는 음핵까지 직접 통하는 자극선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두를 감싸고 있는 거뭇한 유륜에는 섬세한 말초신경이 빽빽하게 있어, 유륜에도 정성을 들여 세심한 애무를 한다면 여자를 금세 달아오르게 할 수 있다. 즉, 유두와 유륜 주위를 강하게 빨거나, 혀끝으로 살짝 핥거나, 양손으로 부드럽게 주무르거나, 한껏 가슴을 모아 그 사이에 얼굴을 파묻거나, 손에 타액을 묻혀 그 주위를 돌리는 등의 애무를 해주면 여자는 서서히 끊어오를 준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유방을 손으로 애무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다고 하니,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유방 전체를 손바닥으로 지그시 누르거나 문지르는 마사지 방법으로, 손가락을 펴서 가볍게 만져주거나 유두에 닿을 듯 말 듯 한 정도로 접촉시켜 천천히 회전시켜 준다. 둘째, 페트리사지라고 하는 방법으로, 가운데 중심 세 손가락으로 가볍게 유두를 감싸고 양끝의 두 손가락에 약간 힘을 넣어 그 주변을 압박하면서 좌우로 문질러 준다. 셋째, 검지와 중지사이에 유두를 끼우고 끼운 유두를 엄지로 회전자극을 가하며 흥분시키거나 유두를 위아래로 문질러 자극을 준다. 넷째, 유두를 엄지와 인지로 잡아당기면서 동시에 회전자극을 가하거나 문질러 준다. 이와 같은 애무는 손에 오일을 묻히고 했을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내 남자가 유방을 보고 흥분하고, 흥분하고 있다는 표시를 해줘야만 여자 또한 흥분된다. 미친 듯이 여자의 유방을 핥으며 빨아대는 남자를 볼 때 비로소 아래가 촉촉이 젖는 것이다. 그러므로 남성들이여! 성기 애무를 받기 원한다면, 먼저 여자의 유방에 정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애무를 해주자. 그래야만 당신의 성기 또한 대접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