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혈액순환에 도움… 콜레스테롤 낮춰줘
② 한 번에 200~400㎉ 소모… 다이어트 효과
③ 근육의 긴장 풀어줘 통증 완화시켜
④ 글로블린A 분비 증가… 면역기능 강화
⑤ 1주일에 3번 이상 하면 뇌졸중 예방 효과
⑥ 에스트로겐 분비 활발… 피부미용에 좋아
⑦ 뇌를 자극해 노화·치매·건망증 억제
⑧ 전립선 보호… 전립선암·염증 막는 효과
⑨ 정기적 섹*스 땐 여성 자궁 건강해져
⑩ 따뜻한 사랑의 감정… 우울증 치료에 효과
<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
첫째,
정*액 성분이 난소암 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뛰어나다는 최근 카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팀의 연구결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새삼 “섹*스가 그렇게 건강에 좋다는 말인가”
라는 경탄을 자아내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섹*스는 대략 10가지의
건강상 혜택을 주는 것으로 요약된다.
둘째,
섹*스는 그 자체가 좋은 운동이다.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며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혈관을 팽창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은 물론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 속
노폐물 제거에 큰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며 몸에 좋은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치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셋째,
다이어트 효과다. 한 차례의 오르*가슴에
도달할 때까지 소비되는 칼로리 양은 200m를
전력질주 했을 때 소비되는 칼로리
양과 같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한 번 섹*스에 보통 200~400㎉가
소모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섹*스를 상상만
해도 칼로리가 소모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넷째,
면역력을 강화한다. 성*행위 도중에는
면역 글로블린A의 분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물질은 감기 독감 등에
잘 걸리지 않도록 우리 몸을 방어한다.
골반 내로 흡수되는 남성의 정*액이
여성의 면역력을 증강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다섯번째,
순환기 질환을 예방한다. 2000년 11월 영국
브리스톨대 샤 에이브라힘 박사팀은 10년 간
건강한 남성 2400명을 조사한 결과 1주일에
적어도 3번 이상 섹*스할 경우 심근경색과
뇌졸중 발생률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
섹*스가 순환기계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땀을 흘릴 정도로 적어도
20분 이상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여섯번째,
섹*스가 심장에 부담을 주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는 사람이 있지만 부부의
정상적인 성*행위시에는 계단을 걸어
올라갈 때와 같은 압박이 심장에 가해지기
때문에 이로 인해 심장마비가 발생할
확률은 전체 심장마비의 1%에 불과하다고 한다.
실제로 작년 12월 영국 런던 세이트
토머스 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성행위 중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사람의 75% 이상이
혼외*정사를 하던 사람이었다.
일곱번째,
노화를 방지한다. 성*생활은 뇌를 자극해
노화와 치매, 건망증 진행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는 섹*스를 통해
분비가 촉진되는 두 호르몬(엔돌핀은 스트레스 완화,
성장호르몬은 체지방 줄이고 근육을 강화)의
작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의 경우
음*경의 퇴화를 늦춰 발기*부전을
예방하며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증가시켜 근력을 강화한다.
여덟번째,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분비의 활성화로
뼈가 단단해져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아홉번째,
자*궁 질환을 예방한다. 여자가 정기적으로
섹*스를 하면 자*궁 질환이 줄어들고 자*궁이
건강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폐경 후 성*관계를 정기적으로
하지 않으면 질 내부 조직과 근육이
약화돼 세균감염에 취약해진다고 한다.
열번째,
정신건강에 좋다. 아름다운 성*관계는
따뜻한 사랑을 주고 받는다는 진한 감정을 갖게 해 준다.
이는 결과적으로 자긍심을 높여 주며 우울증
무기력 의욕저하 등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과가 크다고 한다.
이런 효과들 때문에 ‘
섹*스는 신이 내린 최상의 보약’이라는 말까지 있다.
그러나 이같은 혜택은 정상적인,
건전한 섹*스를 출발점으로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적잖은 부작용이 따른다.
도움말: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성원 교수
서울 이윤수비뇨기과 이윤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