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아, 그거 어떤 기분이야?>
클리토리스를 자극할 때 어떤 기분이야?
→ 야릇한 것이, 무언가 영혼이 빠져나가는 느낌이랄까? -발발
→ 내 몸 어딘가가 간질간질하면서 아찔한 기분이 들어. -올리버스윗
→ 머릿속까지 찌릿찌릿한 느낌. 흔히 말하는 오선생의 뒷모습이 보일 듯 말 듯 하지. -햄맘
삽입 때 기분은?
→ 너와 나의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 -잉어친구
→ 클리토리스 자극이 운동 전 열을 올리는 워밍업이라면, 삽입과 피스톤을 할 때는 최고 속도로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 -남쪽아가씨
→ 차에서라든지 은밀한 공간에서 할 때는 뭔가 정복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흥분돼. 내가 완전히 젖었을 때는 삽입하는 순간 안이 꽉 차는 느낌이 들면서 짜릿하고 평온해져. -나니고레
남자 페니스의 크기에 따라 기분이 다르다던데, 어떻게 달라?
→ 짧은 것은 참아도 얇은 것은 못 참아. -썰
→ 길고 굵은 페니스는 내 몸 깊숙이 채워주는 듯한 기분이 들어. -굿밤
→ 너무 작은 페니스로 열심히 움직이는 그를 보면 ‘얘는 뭘 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 -나니고레
→ 페니스가 작으면 나의 그곳에 홍수가 난 기분이야. 그런데 거기에 방주 하나가 출구를 못 찾고 헤매는 느낌이랄까? -플러스마이너스
남자의 페니스를 만지는 기분은 어때?
→ 발기된 페니스의 뜨겁고 단단한 감촉은 상당히 섹시하지. 발기하지 않은 페니스를 만질 땐 몰캉몰캉한 것이 어린 시절 만지던 만득이가 생각나. -남쪽아가씨
→ 넌 내 손안에 있다는 성취감이 들어. 이 남자를 정복한 느낌. -플러스마이너스
<남자들아, 그거 어떤 기분이야?>
발기할 때, 어떤 느낌이야?
→ 온 우주의 힘이 ‘빡’ 하고 한 곳으로 집중되는 느낌! -곰
→ 누구든 다 때려잡을 수 있을 듯한 패기와 자신감이 샘솟지. -제다이
→ 배고픈데 TV에서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막 먹고 싶고 당기잖아. 근데 막상 지금 내 손에는 숟가락만 갖고 있을 때의 절망감과 비슷하지. 그때 누군가 밥 먹으러 가자고 하면 무조건 따라 나갈 것 같은 기분이랄까? -그대와 함께 라면 먹고 싶다
여자의 가슴을 만지는 기분은?
→ 잘 만들어진 수제비 반죽을 조물거리는 것 같아. -나그네
→ 손바닥으로 그녀의 심장을 만지는 기분. -쫑js
→ 다시 아기가 된 것 같아. -갹갹
콘돔을 착용할 때와 그냥 할 때의 차이는?
→ 옷 벗고 목욕하는 것과 옷 입고 목욕하는 것의 차이. -나그네
→ 비닐장갑 끼고 콧구멍 파는 기분. -제다이
→ 설거지할 때, 맨손으로 기름때를 다 닦아서 뽀득뽀득 소리가 나는 쾌감을 느껴봤어? 고무장갑을 끼면 그게 안 되지. -입찢
삽입할 때 기분은?
→ 따뜻한 물에서 수영하는 것 같아. -하하후
→ 뜨겁게 달군 마시멜로에 꼬챙이를 꽂는 기분. -소녀경구법마스터
→ 겨울철 데워진 뽀송뽀송한 이불 안으로 들어갈 때의 기분. -그대와 함께 라면 먹고 싶다
삽입했을 때 여자의 그곳 온도에 따라 기분이 다르다던데, 정말 그래?
→ 뜨거울수록 그녀가 흥분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 -노아브
→ 모공 관리할 때 뜨거운 물에서는 모공이 벌어지고 차가운 물에서는 모공이 축소되잖아. 그거랑 비슷해. 뜨거우면 내 성기가 더 늘어나는 느낌이 들고, 차가우면 발기된 성기가 다시 쪼그라드는 느낌이지. -선비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