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사장이 오늘 술대접하겠다고 말하길래 지난번 얻어먹었으니 오늘은 내가 술값 내겠다며 지나가는 말로 몸만요세요라고 말했다. 진짜로 주대 + TC + 이차비용 해서 70만 원 + 팁 10만 원까지 내 돈으로 내고 나왔네요.
와~ 살다 살다 내 돈 주고 술 먹어보기는 처음인데 미친놈이 지나가는 말인지 진짜인지도 구분을 못 하나 손이 부들부들 떨려서 돈은 크게 상관 없는데 괜히 기분 나빠서 지금 생각해도 어이 없어서 오늘 부로 이 미친놈 하고 손절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