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구학적 특성>
사회경제적으로 낮은 계층, 서양보다 동양이 많은 편입니다.
<결혼 및 성교 요인>
첫 성교시 연령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첫 성교경험의 나이가 어릴수록 자궁경부암의 발생위험이 처녀의 경우나 첫 성교경험을 늦게 한 경우에 비해 높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성교상대자의 수가 많을 수록 높습니다.
<성교상대자의 특성>
성교상대자의 포경여부는 미약하나마 자궁경부암의 위험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남성 요인"은 자궁경부암의 호발지역과 남성 성기암의 빈발지역이 일치한다는 보고와 남성 성기암 환자의 부인에서 자궁경부암이 더 잘 생긴다는 보고에 근거합니다. 남자의 성교상대자 수가 많다거나 성병에 걸린 적이 많다거나, 성교의 첫 연령이 어린 경우, 접대부와의 접촉 즉, 남성의 불결한 성적 행위가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생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흡연>
흡연에 의한 유전자의 변형으로 발암가능성이 있으며, 흡연에 의해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암으로 변형이 높아집니다.
<경구피임약>
경구피임약을 오래 복용시 자궁경부암 위험율을 1.2~1.5배 증가됩니다.
<증상과 예방>
가장 흔한 증상은 질 출혈이며, 악취성 질 분비물이 있고,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1/3 의 환자에서 보입니다. 병이 심한 경우 체중 감소, 폐쇄성 요로병변, 얼굴이나 손발의 부종 등이 보입니다.
현재 알려진 암 중에서 거의 100%예방이 가능한 암은 바로 자궁경부암입니다. 왜냐하면 자궁암이란 하루아침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정상세포가 변형되기 시작하고 이형세포가 형성되고 완전한 암세포로 전환되어 온몸으로 퍼지는 데에는 수년 또는 십 수년이 걸립니다.
그러므로 1년에 1-2회의 정기적인 자궁암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절대로 암이 발생하여 생명을 위협 받는 일이 없이 조기에 암으로 가기 전단계에서 발견하여 완치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긴다면 1년에 1-2회 정도, 1번에 2만원 정도면 평생을 자궁 경부암의 공포에서 벗어나 즐거운 삶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자궁암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는 이렇게>
자궁경부암 검사는 산부인과에서 외래에서 할 수 있는 검사이고 전혀 아프거나 불편하지 않으며 본인은 검사를 했는지 안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간단합니다. 또한 기본적인 자궁암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나오거나 육안적으로 종양이 확실이 보이면 외래에서 바로 경부 생검을 시행하여 진단할 수 있고 병변이 확실하지 않을 경우에는 질확대경겸사로 가장 의심되는 부분을 확인한 후 생검합니다.
외래에서 시행한 조직검사로 확진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진단적 원추생검술이 필요합니다. 이때는 간단한 마취가 필요합니다.
<자궁암 검사결과가 병원마다 다른 이유>
보통 자궁경부암 검사는 확진을 하는 검사가 아니고 선별검사로서 정확도는 약 60~70%정도가 전세계적인 추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따라서 한번 암검사에서 정상이라고 결과를 받았어도 100%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보통은 1년에 한번씩 3년 연속 암검사에서 정상이라고 하였을 때 거의 100%의 암이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궁암 검사를 받는 이유>
자궁 경부암은 구미 선진국에서는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정확한 자궁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잘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 암협회의 보고에 의하면 한해 13,000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그 중 7,000명이 사망하는데, 불행하게도 이들은 정기적인 자궁암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자궁 경부암이 여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구미 선진국에 비하여 다소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성생활을 시작한 모든 여성들이 정기적으로 정확한 자궁암 검사」받는다면 자궁 경부암의 위험에」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여성은 자궁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성생활을 시작한 모든 여성
- 외음부에 콘딜로마(사마귀)를 앓았던 여성
- 성병의 경험이 있었던 여성
- 생리 이외의 부정출혈이 있는 여성
- 성교후에 이상출혈이 있는 여성
- 흡연하는 여성
- 장기간 경구용 피임제를 복용하는 여성
- 면역 억제제 등의 치료를 하고 있는 여성
- 자궁암 검사에서 이상이 나온 적이 있는 여성
<자궁암 검사를 받으려면>
자궁암 검사를 받으려면 검사 1∼2일 전에는 질 세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외음부 세척은 무방) 질정이나 질안에 삽입하는 피임 등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생리기간 중에는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고, 가능하면 생리 시작일부터 10∼20일 사이에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치료방법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요법등이 있으며 이 3가지를 병행하여 치료하거나 한가지씩 따로 치료 하기도 합니다. 보통 수술적치료를 택하는 경우는 자궁경부암 1기 b에 해당하는 환자들입니다.
이들은 수술만으로 완치되는 경우가 약 60%이고 나머지는 수술 후 조직결과에 따라 추가로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다 받게 됩니다. 수술시기가 지났거나 환자의 전신상태가 나쁜경우에는 방사선치료를 택하게되고 추후에 수술을 하거나 그냥 상태를 추적관찰하기도 합니다. 암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먼저 항암치료를 한 후 크기를 줄인 후에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근치수술의 장점>
- 자궁경부 및 체부가 제거됨으로써 그 장기에서의 재발은 있을 수 없습니다.
- 젊은 연령층의 여성에서는 난소를 보존함으로써 계속적으로 여성에 필요한 호르몬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 치료 전 개복시에 암의 파급정도의 정확한 결정은 다른 방법에서 얻어진 결과에 준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예후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선에 잘 치료되지 않는 암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방광이나 직장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조사로 인한 후기 합병증을 피할 수 있습니다.
- 만성 골반장기염의 존재시 방사선치료로 급성 악화될 수 있는 위험성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정상 장기에 불필요한 방사선조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
- 감염되거나 낭종이 있는 자궁부속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근치술의 단점>
- 침윤성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자궁경부암근치술을 받기에 적절한 대상자는 많지 않습니다.
- 이와 같은 광범위수술로 인한 급성 합병증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방사선 치료에 비해 더 높습니다.
- 질이 짧아집니다.
- 방사선치료에 비해 요관 및 직장에 누공의 발생이 더 많습니다.
- 방광기능이상이 흔하고 만성 요잔류와 요실금이 가끔 발생합니다.
- 때로는 수술 중에 발견된 전이에 대한 수술 후 방사선치료가 필요합니다.
- 합병증 - 이완성 방광기능장애, 요관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