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나이트가 만족스러웠다면 연락을 주고받을 용의가 있나요?
약 80%에 달하는 사람들이 하룻밤을 함께한 뒤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처음 시작이 그래서였을까? 몸친의 관계는 한 달(45%), 길어야 3개월 (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마음이 이어지지 않으면 몸도 이어지지 않나 보다.
2.상대방이 3개월 기한을 두고 몸친 관계를 제안할 경우 OK할 의향이 있나요?
몸친 관계에 기한을 정해두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인다. 응답자 대부분이 ‘OK는 하지만 연연해하진 않는다’라는 대답을 한 걸 보면 말이다. 반면 파트너가 될지 모르니 원나이트 당시에는 최선을 다한다는 대답도 있어 나중일도 염두에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3.몸친 관계를 유지할 땐 둘만의 규칙을 세우는 편인가요?
일회성 사랑을 하는 만큼 몸친은 조건을 내걸고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만의 규칙으로는 ‘서로 피임은 확실히 한다’가 첫 번째, ‘약속을 정하기 위한 연락 외에 따로 연락을 하지 않는다’가 두 번째 순위를 차지했다.
4.원나이트 했던 사람과 몸친에서 맘친으로 바뀐 적 있나요?
속도위반으로 생긴 아기를 혼수로 봐주는 시대라서일까. 이제 원나이트도 인연을 맺는 새로운 방법으로 자리 잡은 듯하다. 하룻밤을 함께 보낸 뒤 연인이 되었다는 대답도 모자라 그와 결혼하기에 이르렀다는 대답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