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증(voyeurism)]
관음증은 대상과 직접적인 성관계는 하지 않으며 타인의 성관계를 보거나 성기나 신체 부위를
몰래 훔쳐 보는 것에서 성적 흥분을 하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소형 카메라로 촬영, 이를 소지하는 행위가 늘어나고 있다.
[노출증(exhibitionism) ]
타인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함으로써 성적 흥분을 하거나 노출 후 자위를 하며 만족을 얻는 성도착증을 말한다.
자기애 성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유아기적 성욕으로 제대로 성숙하지 못한 단계로 볼 수 있다.
남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며 여성은 음부가 아닌 전신을 다 드러내는 경향이 있다.
(마릴린 몬로도 노출증 경향이 있었다고 한다).
- 주택가 골목길에 공포의 바바리 맨 수년째 출몰
[주물 숭배(페티시즘) ]
페티시즘은 상대의 전인격이 아닌 신체의 일부나 혹은 특정 사물(팬티, 스타킹 등과 같은)에서
성적 흥분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다리나 발에 집착하는 경향 등으로 잘못 해석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성의 속옷을 훔치는 속옷 도둑이 이러한 페티시즘이 있는 사람이며 심하게는 대, 소변, 머리카락, 혈액, 목소리 등에
집착하는 경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