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적고, 밥을 안 차려도 되고, 빨래를 개지 않아도 되고… 느긋하게 섹스하는 것말곤 다른 할 일이 없다!” 허핑턴 포스트 독자 드니스 R. 이 페이스북에 쓴 댓글이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심리학자 에이미 무이스는 새롭고 다른 곳에서 섹스를 하면 더 좋은 과학적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휴가는 커플에게 새롭고 짜릿한 활동을 하는 등 자기 확장의 기회를 준다… 이것이 성적 욕구, 성행위, 성적 만족을 키울 수 있다.”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 보기 때문에 섹스가 더 좋아진다.
캐나다 요크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무이스는 커플들이 충만한 연애 관계를 갖게 해주는 역학, 또한 성생활의 불만을 부르는 요인들을 연구한다.
집에서 겪는 일상의 고된 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험을 찾는 것은 침실에서의 모험도 더 짜릿하게 만들어 준다는 무이스의 연구 결과가 있다.
심리학에서 이것은 ‘자기 확장’이라 불린다. “이건 그냥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이상의 의미다.” 무이스의 설명이다. 새롭고 짜릿하고 흥분되며 도전적인 일을 하고, 파트너 혹은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것이라고 한다.
때로는 새로운 섹스를 시도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침실 밖에서 욕구와 친밀함을 키우는 일을 하는 경우도 많다. 그것이 (더 나은) 섹스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여행에는 이런 요소가 있기 때문에 휴가 중에 이런 경험을 할 확률이 더 높다. 새로운 음식을 먹고, 새로운 활동을 한다. 그 결과 침실에서의 열정도 커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