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를 원하는 여자, 이렇게 반응한다
일상에서 일어났던 일이 반복해서 다시 일어나는 경우 보통 주기적으로 이뤄진다고 하는데
남녀가 섹스를 하고 싶다고 느끼는 욕구, 즉 성욕에도 주기가 있다.
물론 인간은 동물들과는 달리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발정기가 특별히 없어 시도 때도 없이
성욕이 생기고 섹스를 하려 하지만 성관계가 이뤄지는 시점이 섹스주기와 맞아 떨어질 경우
더 큰 성적 쾌감을 얻을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성기의 발기로 자신의 성욕이 충만했음을 알리는 남성보다는 세심하고 민감한
여성이 섹스주기에 더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몸이 달아올라 섹스를 하고 싶어 하다가도 조그만 요인으로 인해 갑작스레 성욕이 수그러드는 것이 바로 여성이다. 해외의 한 여성전문 포탈사이트는 설문조사를 실시, 여성의 섹스주기를 소개해
여성뿐 아니라 남성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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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섹스주기는 기본적으로 생리주기에 따라 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리가 막 끝나고 배란기 전에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증가하고 남성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이 감소해 여성적으로 변하며 섹스에 대한 갈망도 조금씩 상승한다. 생리를 시작하고 14일째 배란기에 들어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최고조에 달해 여성의 성적 욕구가
가장 왕성해지기 때문에 뜨거운 섹스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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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생리를 할 때는 섹스를 필요해야할 주기라 할 수 있겠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낮아지고 우울함과 짜증을 느끼는 등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성욕이 극도로 감소되는 편이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다고. 우울함과 고통을 쾌감으로
덜어내기 위해 섹스를 택하는 여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