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배란기 : 성적 욕구가 가장 왕성한 시기, 단 피임에 신경쓸 것
배란기는 생리를 시작하고 14일째 될 때 배란이 일어난다. 이 시기의 전후 5일은 임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때이며 이를 가리켜 배란기라고 한다. 난포의 벽에서 난자가 터져나올 때 여성은 배란통을 경험할 수 있다. 배란기에는 여성호르몬 변화가 크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최고조에 달하며 여성의 혈액 속에 소량으로 존재하던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약간 높아진다. 이에 따라 여성은 공격적이 되기도 한다. 이 시기의 여성은 유난히 민감하며 감수성이 예민해지는 경향이 있다.
섹스 포인트 배란으로 인해 생식 본능이 자극되기 때문에 성적 관심이 가장 왕성할 때다. 에스트로겐이 최고조가 되어 남성의 성적 접근을 쉽게 받아들이도록 한다. 동시에 테스토스테론이 높아져 성관계시 여성이 주도권을 쥐거나 거친 면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때의 여성은 당당하게 남편에게 맞서기도 하며 옳고 그름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경향이 커지므로 남성은 ‘평소와 다르다’고 화를 내기보다 이를 이해해 주는 마음가짐으로 여성을 대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