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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섹스의 추억...1
크사

밸런타인데이에 첫 경험들 많이 할 거야. 언니도 그랬거든. 그런데 말이야, 언니가 첫 섹스 때로 돌아가면, 바짝 얼어서 엉겁결에 끝내지는 않을 것 같아. 나 말고 다른 언니들도 할 말이 있다는데, 좀 들어볼래? 

왜 관리를 안했을까? 
● 첫 섹스가 많이 아프다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렇지도 않았어요. 겁먹은 것만큼 어색하지도 않았고요. 그런데 문제는 다 끝나고 나서였어요. 속옷이 아무리 찾아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 남친을 깨워 이불을 뒤집었죠. 그런데 헉! 시트 위에 꼬불꼬불한 털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었어요. 흑흑. 하얀 시트 위에 흩뿌려져 있는 털을 보니 로맨틱한 전날의 첫 섹스가 한순간에 지저분한 기억으로 바뀌더라고요. 아, 정말 털 관리는 평소에 해야 해요. 
언니의 조언 남친이 그 털 얘기를 지금까지도 우스갯소리로 하는데, 들을 때마다 민망하거든요. 이런 경험 하고 싶지 않다면 제모 관리는 필수라는 것 잊지 마세요. 그리고 제모를 안했을 경우 웬만하면 흰 시트는 피하고요! - 서○○(가명, 25세,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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