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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성욕 이해하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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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테스토스테론은 언제나 꿈틀거리고 있다

너무 강박적으로 남편을 의심해도 안 되겠지만, 너무 느슨하게 나의 남자에게 안심해도 안 된다. 특히 따뜻하고 매력적이고 멋진 남편을 가진 여자라면 더더욱 그렇다. 나의 남편의 테스토스테론은 언제든 꿈틀거릴 수 있고, 나의 남편을 유혹하려고 하는 여자도 넘칠 수 있다.

만약 나의 남편이 나와 규칙적인 성관계를 하고 있다면 대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배가 고플 때 밥을 먹으면 간식에 별로 관심이 없듯이 남자의 성욕이 채워졌다면 다른 여자에게 별로 관심이 없을 수 있고, 자신의 일에 전념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지 남자의 성욕이 채워지지 않았다면 남자는 배가 고픈 것처럼 성욕이 고플 수 있다. 즉 어떤 여건이 되어서 성욕을 채울 수 있다면 언제든지 게걸스럽게 자신의 욕망을 채울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부인은 자신이 성욕이 없다고 남편이 성욕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마치 자신이 배가 고프지 않다고 남편이 배가 고프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서는 안 되는 것과 같다. 만약에 남편과 성관계를 안 하는데도 남편이 섹스를 제안하지 않는다면 남편은 발기가 안 되거나 아니면 다른 데서 해결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대부분의 건강한 남자는 끼니 때 마다 배가 고프고, 적어도 2-3일에 한 번씩 성욕이 고프다. 만약에 나의 남편을 다른 여자에게 뺏기고 싶지 않다면 그의 성욕을 이해하고 채워주는 것이 부인이 남편을 사랑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남편에게 밥만 해주고 빨래만 해주면서 부인의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남자의 성욕을 이해하지 못한 행동이고, ‘남자의 사랑법’을 모르는 행동이다.

만약에 남자가 자신의 성욕을 표출하지 못하고 부인에게 성관계를 매번 거절당하고, 그리고 너무 도덕적이거나 능력이 안 되어서 다른 여자와도 사랑이나 섹스를 못 하면 그는 ‘슬프다’기 보다는 ‘나쁜’쪽으로 행동하게 된다. 즉 자신의 불행을 술, 과로한 운동, 일, 화를 내는 것으로 숨기고 공격적이고 상처를 주는 쪽으로 행동을 하거나 우울증으로 자살까지 가기도 한다. 이런 숨겨진 우울증은 신체적 질병, 암, 간경화, 심근경색, 뇌출혈, 알코올중독, 가정폭력, 친밀성 결여, 직장생활의 태만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남자는 여자보다 소통에 약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부인과 협상해서 섹스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보다는 다른 여자와의 외도나 자신의 부인과의 섹스 포기를 선택하게 된다. 둘 다 안 좋은 선택이다. 하지만 부인은 이런 상황에 대해서 남편만을 탓하게 된다. 하지만 그 이유를 파악하다보면 결국 부인의 남편에 대한 이해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물론 남자만을 두둔해서 하는 말은 아니다. 이미 한 남자를 사랑해서 결혼을 했다면 그 남자를 사랑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다. 만약에 남편의 기를 살려주고 싶다면,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다면 그와 섹스를 해라. 남편을 잃고 싶지 않다면 남편과 성관계를 해라. 그것이 남편을 사랑하고, 이해하고, 기를 살려주고, 다른 여자에게 나의 남편을 뺏기지 않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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