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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짜? 여성의 거짓 오르가슴 흉내
크사

진짜? 가짜? 여성의 거짓 오르가슴 흉내, 이유가 궁금해!


젖지 않아!


간단하다. 여성의 그곳이 아무리 해도 젖지 않기 때문이다. 기분 좋은 섹스, 길고 황홀한 시간을 위해선 여성의 버지나가 

촉촉히 젖어야 하는 것은 필수. 콘돔을 끼든 안 끼든 상관없다. 음부가 젖지 않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그곳이 빡빡하면 여성으로서는 섹스가 괴롭고 힘들 뿐이다. 아프다고 ‘나 아프니까 일단 여기서 그만~’이라고 할 수는 없는 법. 

거짓 오르가슴 흉내를 내서 얼른 섹스를 마무리짓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갑작스런 오르가슴

이제 체위 하나 바뀌었는데, 갑자기 부인의 신음소리가 커지면서 나의 어깨를 손톱으로 짓누르며 오르가슴에 오르려 한다. 

물론 착한 남편인 당신은 부인의 신호에 발 맞춰 사정 시간을 당길 것이다. 부인의 갑작스런 오르가슴의 원인은 간단하게 

두 가지로 압축 가능하다. 첫째는 정말 오르가슴에 올라서이고, 둘째는 얼른 섹스를 끝내려는 부인의 페이크이다. 


뭐 정말로 갑작스럽게 오르가슴이 올 수도 있지만, 섹스 횟수가 총 10번이 되지 않는 불타오르는 어린 연인들도 아니고 

이런 경우는 드물다. 두 번째 이유는 분석하자면 다양하다. 들러붙는 남편이 귀찮아서 얼른 해치우고 자자는 심정일 수도 있고, 

곧 케이블 티비에서 여성이 좋아하는 외화 시리즈를 시작하는 타임일 수도 있다. 


몸은 여기 있으나 마음은 딴 곳에 

남편은 열심히 체위에 집중하고 있는데 부인의 눈은 마치 먼 산을 바라보듯 초점이 없다. 입으로는 신음소리를 내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얼굴 근육 하나 움직이지 않고 입만 뻐끔뻐끔. 침대 밑에 전기장판을 강으로 틀어놨지만 부인의 몸은 여전히 

저체온증에 걸린 것처럼 싸늘하다. 여러 가지 물증상 부인이 섹스에 전념하고 있지 않다는 건 자명한 사실. 


그렇다고 도중에 부인에게 딴 생각한다고 버럭 성질을 냈다간 그나마 간간히 하던 섹스, 앞으론 국물도 없을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이럴 때는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 이런 식으로 해주면 좋아, 아니면 저렇게 해볼까 등 서로 의견을 나누는 거다. 센스 있는 

남편이라면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부인으로 하여금 체위며 애무 등을 남편에게 직접 주문며 섹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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