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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요구형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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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요구형 아내

“정신적으로만 사랑하라고?”

살다 보면 섹스를 할 수 없는 상황일 때가 종종 생긴다. 아내가 생리 중일 때도 그렇고, 임신 중에도 잠자리를 갖기 힘들 때가 있다. 아내는 연애 때부터 참는 게 미덕이며 기다리는 것이 사랑이라고 주장해 왔다. 물론 임신 중 아내와 아이를 위해 기꺼이 참고 기다리는 인내를 발휘하겠지만,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욕구로 인해 스스로 괴로울 때가 있다. 섹스가 꼭 삽입만이 전부는 아니지 않나? 섹스를 못할 때는 배설이라도 도와주는 것이 사랑이고 배려라고 생각한다. 욕구를 해소하는 방법들… 삽입 말고도 수십 가지가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김용진(37·펀드매니저)

“아직도 멀었어?”

아내와의 결혼도 이제 1년이 넘는다. 여자들은 남자와 달리 몸이 열리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아프다는 얘기를 언제까지 들어야 하는 건지? 얼마나 애무를 오래 해줘야 몸이 반응하는 걸까. 일 마치고 돌아와 피곤해 죽겠는데 이럴 땐 솔직히 전희 없이 곧바로 아내 몸에 들어가고 싶다.

매번 그러겠다는 것도 아니고… 너무 피곤할 때는 아내의 서비스만 받고 싶을 때도 있다. 앞으로 몇 십년을 같이 살 텐데 매번 분위기 잡고 완벽한 애무를 해주길 바라는 건 너무 이기적이다. 가끔 서로의 컨디션에 맞는 전희와 섹스를 했으면 좋겠다. 최민형(28·대학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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