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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아내 남편보다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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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결혼을 하고서도 성관계를 갖지 않는 부부가 점차 늘고 있어 사회문제로 비화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가디언은 4일 “일본의 처녀 부인들이 섹스 상대 찾아 나선다’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남편이 성관계를 거부해 관련 전문 직업남성을 찾는 부인이 점차 늘고 있다고 밝히고 이는 일본 내 낮은 출산율과 결혼율, 높은 이혼율 등 각종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 교외에서 부부관계 전문 상담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김명관 원장은 “결혼한 배우자를 여자로서가 아닌, 어머니 대용으로 여기는 남편 때문에 한해 200명 가량의 부인들이 상담을 받으려고 클리닉을 찾아 온다”면서 “이들은 남편을 사랑하고 이혼할 마음도 없지만 남편이 결혼 시작부터 성관계 갖기를 거부해 클리닉에서 추천하는 전문 남성들과 일일 데이트를 통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클리닉측은 이 치료프로그램이 관습에 어긋나긴 하지만 40대 후반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이들이 자발적이고 호텔비나 식사비의 절반을 부담한다는 측면에서 ‘남창’은 아니며 불법적인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일본에서 결혼율과 합계 출산율은 급속하게 낮아지고 있다. 2003년 일본의 합계 출산율은 1.29로 세계에서 가장 낮다. 합계 출산율이란 한 여성이 평생동안 평균 몇 명의 자녀를 낳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일본 총인구는 2006년 1억2800명, 2050년엔 1억명으로 줄 예정이다. 또 2000년에 20대 후반의 남성 70%, 여성 54%가 미혼자였다. 또 비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600명의 유부녀 중 26%가 남편과 성관계를 한 번도 갖지 않았다. 이 중 한 여성은 일본 아사히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부부는 부부라기보다 룸메이트에 가깝다”고 토로했다. 이혼율도 지난 10년 새 2배로 뛰었다.  
 

만혼·미혼율 증가와 출산·섹스 기피 등으로 소자화(少子化·자녀가 줄어드는 현상)가 가속화하자 일 정부도 본격 대응에 나섰다. 일본 정부는 이달 내로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2009년까지 모든 기업이 육아휴직제도를 도입하고 현 0.4%인 남성의 육아휴직비율을 2014년까지 10%로 끌어올리는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일 정부는 현재 아버지들이 보통 직원들보다 연차휴가를 47% 더 많이 누릴 수 있게 하는 등 자녀를 가진 부부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부부의 자녀 갖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세 번째 자녀를 낳는 어머니에게 후쿠시마현의 야마츠리 마을은 100만엔(약 1000만원)을 주고 이시가와현은 가게와 식당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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