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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제모 효과 바란다면, ‘레이저’ 권장
크사

털이 많으면 ‘미인’이라는 소리를 듣던 시대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팔·다리·겨드랑이 등 눈에 보이는 부위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은밀한 부위까지 제모하는 이도 있다. 유행하는 레이저 제모와 왁싱의 장단점을 비교해본다.

제모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병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레이저 제모 외에도 브라질리언 왁싱으로 알려진 ‘왁싱’을 전문으로 하는 뷰티숍이 크게 늘어났다. 미용상 장점 외에 모낭염이나 성병 등 생식기 감염 질환 예방 등 건강상 이점도 많지만, 사후관리를 잘못하면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영구제모 효과 바란다면, ‘레이저’ 권장


레이저 시술은 털이 있는 피부에 레이저를 쪼이면 털에 있는 멜라닌 색소에 흡수된 빛이 열에너지로 전환되고, 그 열이 주변으로 전달되어 피부 속 검은 털을 만드는 부위를 파괴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한 번 치료에 모든 털이 동일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평생 유지되는 제모 효과, 즉 영구제모하려면 보통 4~8주 간격으로 평균 5~6회 반복 치료가 필요하다.

털의 색이 검고 피부가 흰 사람이 가장 좋은 반응을 보이는 반면, 피부색이 검으면 피부와 털이 에너지 흡수 경쟁을 하게 되어 피부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털의 굵기와 밀도, 햇빛에 노출된 정도에 따라 적정한 레이저 강도를 선택하는 것도 관건이다. 부작용이나 통증을 걱정해 낮은 강도로 시술하면 제모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무작정 강도를 올리면 화상 등의 부작용이 증가할 위험이 있다.

시술 직후 레이저가 전달된 부위와 그렇지 않은 부위가 정확히 구분되지 않아서 꼼꼼하게 시술하지 않으면 누락 부위가 생길 수 있다. 결국 영구 제모의 효과가 떨어지게 되므로, 시술하는 의사의 충분한 시술 경험과 노력이 필요하다.

영구제모 효과를 판단하려면 마지막 시술(평균 5회)을 하고, 시술을 중단한 후 6개월이 지나도 털이 올라오지 않을 때 영구적인 제모가 이뤄졌다고 판단한다. 휴지기가 되어 2~3개월 동안 보이지 않는 털을 완전히 사라졌다고 잘못 판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레이저 제모에 대해 또 하나 알아야 할 사실은 모든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5회 시술로 80% 이상의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되는 시술을 하는 병원과 50% 정도의 병원이 영구제모라는 용어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이런 이유로 미국 FDA는 ‘영구감모(permanent hair reduction)’라는 용어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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