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성 구조를 다른것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며 사람들은 눈앞에 닥친 이질감에 고민하고 갈등한다.
어쩔 수 없이 남녀의 지상과제는 서로의 한계를 이해하고 간격을 좁히는 것이다.
남녀의 고유한 성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고 조화를 이루느냐? 이것이 속궁합이다.
속궁합은 섹스의 횟수, 시간, 쾌감의 질을 따지는 육체적 궁합만은 아니다. 정신적 궁합도 중요하다.
즉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정신적 사랑도 중요하다.
육체적, 정신적 교감이 서로 상승작용을 이룰 때 속궁합 좋은 부부가 된다.
물론 부부는 육체적 결합을 전제로 결혼하였으므로 육체적 궁합이 우선이다.
육체의 껍질을 벗는 만큼 의식의 껍질도 벗을 수 있다.
아무리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결혼한 부부라 해도 서로 바라보기만 한다면 진정한 부부가 될 수 없다.
그래서 필요한것 스킨십의 위력이다.
스킨십은 육체와 정신의 쾌감을 동시에 상승시키는 괴력이 있다. 육체적 기능이 떨어져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속궁합이 좋은 부부는 성격 차나 가정경제에서 오는 갈등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
‘매 맞고 사는 여자도 밤이 즐거우면 보따리 싸는 일는 없다.’는 속담이 그런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속궁합이 나쁜 사람은 당연히 갈등이 심하다. ‘밥만 먹고 살 수 없다’는 생각이 깔려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