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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자 1주 만에 2배로…24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종합)
오빠달려
2020-11-22 오후 6: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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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진자 1주 만에 2배로…24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종합)
주간 평균 확진자 175.1명…2단계 격상 기준인 근접
최근 1주간 확진자 이전 1주 대비 2배 급증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 12월7일까지 적용
클럽은 문 닫고, 카페는 포장만 가능
식당은 밤 9시 이후 배달과 포장만 제한 강화[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24일 0시부터 12월 7일 자정까지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22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수도권 및 호남권 거리두기 단계 격상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기준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다. 수도권의 최근 1주간(11월15일~11월21일) 일 평균 확진자는 175.1명으로 2단계 격상 기준인 200명에 거의 도달했다.수도권의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1주 만에 2배로 증가하는 등 급속한 확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감염 재생산 지수도 1을 초과해 당분간 환자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11월8일부터 11월14일까지 일 평균 확진자는 83명이었으나 11월15일부터 11월21일부터 일 평균 확진자는 175.1명에 이르고 있다.감염 양상도 가족·지인 모임, 직장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사우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중수본에 따르면 11월 21일 기준 수도권의 중증환자 병상은 52개로 의료체계는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환자 발생 추세와 양상을 고려할 때 2단계로 격상할 필요성이 크다는 설명이다.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가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