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구용 피임약 
● 원리 생리 초기부터 매일 한 알씩 복용하여 난소에서의 배란을 억제해서 임신을 방지한다.
● 장점 매일 한 알씩 먹기만 하면 되고, 임신을 원하는 경우 복용을 중단하면 된다. 생리 주기가 규칙적으로 되며 기간이 짧아지고, 생리 양이 줄어들고, 생리통과 배란통이 감소하는 효가가 있다. 
● 단점 매일 먹어야 한다. 복용을 거르면 효과가 없어진다. 복용 초기에 메스꺼움, 어지러움 등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 주의사항 35세 이상의 흡연 여성, 유전적으로 혈전증의 위험이 높은 여성, 만성 질환이 있거나 혹은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을 경우엔 진료를 받은 후 처방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 어떤 사람에게 잘 맞나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생리 양이 많거나 생리통이 심한 여성. 

2 누바링 
● 원리 질 점막을 통해 호르몬이 흡수되어 피임 작용을 한다. 
● 장점 생리 첫날 질 안에 넣고 3주 후 제거하므로 매일 먹는 불편함이 없다. 자궁 내 장치와 달리 탐폰처럼 스스로 넣고 뺄 수 있다. 
● 단점 스스로 질 안에 넣고 빼는 것이 익숙지 않은 사람에게는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 어떤 사람에게 맞나 피임을 하고 싶지만 매일 먹는 것도 자신 없고, 그렇다고 콘돔은 안심이 안 되고, 자궁 안에 넣는 기구는 두려운 여성. 

3 패치용 피임약 
● 원리 피임약 성분이 피부에 스며들어 혈관을 통해 흡수된다. 
● 장점 붙여놓기만 하면 피부를 통해 흡수되므로 매일 먹어야 하는 불편이 적고 가격 부담이 적다. 피임 효과는 먹는 피임약과 거의 동일하다. 
● 단점 여름철 땀으로 인해 자기도 모르게 떨어져 나갈 수 있다. 혈전증의 빈도가 조금 더 높다. 패치용 피임약은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다. 
● 어떤 사람에게 잘 맞나 먹는 피임약이 안 맞거나 매일 피임약 먹는 게 귀찮은 사람. 

4 임플라논 
● 원리 팔의 안쪽에 작은 막대장치를 이식. 배란을 억제하는 호르몬이 배출되며 임신을 방지한다. 
● 장점 주사를 놓듯이 간단한 시술로 3년간 피임이 유지된다. 약물이 바로 혈액 내로 전달되므로 소화기관에 대한 부담이 덜하고,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지 않아 혈전증의 위험이 적다. 
● 단점 여드름이나 두통, 체중 증가, 유방 긴장감이 나타날 수 있다. 
● 어떤 사람에게 잘 맞나 장기간 피임을 원하거나, 첫 임신을 미루는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