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남자들은 고령이 되어도 성욕 그 자체가 급격히 줄어들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들수록 성생활은 마음과 달리 활발하지 않은 것이 보통이다.

성욕은 일정하지만 노화로 인해 성적 반응이 와도 쉽게 반응하지 않게 되고, 젊은 시절보다 더 강한 자극과 시간이 필요하며 남성 호르몬 감소로 정액량 감소와 자연발기가 없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몇살까지 섹스를 할 수 있을까?

외국의 유명한 성과학자나 성관련 연구자들은 80세, 혹은 100세 까지도 섹스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섹스는 건강에 큰 도움을 주며 섹스횟수와 수명은 정비례한다고 한다.

섹스를  많이 할수록 오래 산다는 것이 현대 의학의 견해다. 영국에서 10년간에 걸친 추적조사를 통해 밝혀낸 사실이다.


의학전문지에 발표된 바 있는 이 실험은 45-49세까지의 남성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의 섹스를 하는 남성과 월 1회도 하지 않는 남성쪽의 사망률을 비교해 본 결과 전자에 비해 후자 사망률이 약 두 배나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
지속적인 접촉과 스킨쉽, 혹은 섹스는 노화를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스코틀랜드 연구팀이 3천5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 3주 이상 섹스하는 남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육체적으로 12년 1개월, 여자는 9년 7개월이나 젊은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한다.

또한 주 1-2회의 섹스를 가진 사람은 월 1회 이하로 섹스하는 사람보다 10년 후에는 심장마비에 걸리 확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는 통계학적 연구 결과도 있다.

섹스를 평생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꾸준히 발기력을 관리하여야 하며 뇌혈관과 자율신경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나이와 관계없이 언제나 섹스는 가능하다는 것이 성의학계의 최신 이론이다.

이는 섹스를 관장하는 총 사령탑이 하반신이 아니라 뇌임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성호르몬은 뇌에서 분비되고

성욕도 뇌에서 생기며 성감역시 뇌에서 느끼는 것이라고 한다.

동서고금을 망라하고 인류의 최대 관심사인 장수와 섹스.
이 둘을 동시에 취하는 방법은 규칙적으로 섹스를 즐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