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전립선 마사지 썰'
남자라면 누구나 전립선 마사지에 대한 호기심이 있을 것이다. 물론 이미 경험해 본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비뇨기과 의사에게 '청년막'을 따였다고 표현되는 이 마사지는 전립선 검사를 위해 '전립석액'을 추출하는 과정이다.
남자들에게 전립선 마사지가 미지의 세계인 이유는 전립선이 페니스 버금가는 절정을 선사해주는 '성감대'이기 때문. 전립선은 고환과 항문 사이에 털이 없는 부분인 회음부의 안쪽을 말한다. 회음부를 애무했을 때 그가 움찔!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무리 성감대라 할 지라도 남자 의사의 전립선 자극이 반가울 리 없고 여 간호사의 별 의미없는 표정 하나에도 수치심을 느끼기 마련이다. 전립선은 꼭 검사 때가 아니더라도 적당한 자극을 받으면 기능이 좋아진다.
영화 [아메리칸 파이]
평소와 다른 미지의 쾌감을 느끼고 싶다면... 전립선 애무를해보자! 다음 테크닉은 파트너가 남성에게 해주는 것이다. 혼자서 애무할 때는 아네로스와 같은 기구를 쓰는 것을 추천한다.
ㅣ전립선 마사지 효과
전립선염의 치료법이기도 한 전립선 마사지는 성기능을 강화시켜주는 효과까지 있다. 주기적인 자극이 섹스에도 큰 도움이 되지만 단, 청결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한다는 사실!
ㅣ자세
남성이 엎드린 채 엉덩이를 들고 있는 자세가 가장 적합하다. 사실 이 자세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수치심을 동반한 쾌감이 있을 것이다.
ㅣ테크닉1 _ 회음 바깥쪽 공략
-고환과 항문 사이의 털이 없는 부분, 그러니까 회음부부터 마사지한다는 느낌으로 어루만진다. 살짝 압박하여 누르거나 손가락 끝으로 왕복하는 등 다양하게 만진다.
-좀 더 높은 자극을 주기 위해 윤활제나 로션 등을 듬뿍 바른다. 고환 아래부터 항문 근처까지 빠르게 진동/압박을 주며 왕복한다. 다른 한손으로 페니스를 자극해도 좋지만 자극이 분산되어 정신없을 수 있다. 되도록 회음부 안의 전립선에 집중하며 그가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를 때까지 움직임을 멈추지 않는다.
ㅣ테크닉2 _ 항문 안으로 공략
-핑거가드(손가락콘돔)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윤활제나 로션이 필수! 관장도 필수!
-천천히 항문에 손가락 하나를 삽입한다.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무리하지 않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도한다. 처음엔 조금만 넣고 1~2분 정도 가만히 있으면 괄약근이 서서히 이완될 것이다.
- 손가락의 두번째 관절까지 삽입이 되면 배꼽을 향해 손가락을 까딱까딱 움직여 본다. 직장의 벽 너머로 둥근 공 같은 것이 만져질 것이다.
-벽을 긁는다는 느낌으로 손가락으로 전립선을 향해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며 뺐다 넣었다 동작을 반복한다.
ㅣ전립선 마사지, 어떤 느낌이 들까?
소변이 마려운 느낌, 대변이 마려운 느낌이 가장 먼저 든다. 같은 자극을 계속해서 지속하다 보면 온몸이 떨리고 눈물이 찔끔 나기도 한다. 괄약근 개발이 어느 정도 되어있다면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항문이 움직이게 된다. 이쯤 되면 본격적으로 쾌감이 느껴지며 전립선액이 흘러나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