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자들은 대변을 볼 때 페니스를 잡고 있어야 하나요?

A. 항문에 닿지 않도록 페니스와 고환을 잡고 있을 필요는 없어요. 방해가 되지 않도록 알아서 적당히 떨어져 달려 있거든요. 페니스에 대변이 쉽게 묻는 그런 세상을 상상해봤어요. 정말 더러워서 상상하기조차 싫은 세상이네요.

Q. 페니스가 각기 다른 여성의 질 차이를 느낄 수 있나요?

A. 질은 말하자면 손에 비유해서 설명할 수 있어요. 하루 종일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걷는다고 해도 다른 손을 100개 갖다 대면 어느 것이 여자친구의 손인지 구별해내기 힘들죠. 물론, 여자친구의 손과 무쇠 같은 손 힘을 가진 남자의 손은 구별 가능하겠죠. 하지만 보다 미묘한 차이들은 아마 잘 알지 못할 거에요. 네, 모든 여자의 질은 다 달라요. 하지만 누구의 질이 누구의 것이냐를 판단하는 실험을 한다면 통과하는 남자는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Q. 오럴섹스할 때는 느낌의 차이가 있나요? 입 모양 등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나요? 그리고 페니스에 상대방의 이가 닿으면 어떤 느낌인가요? 아픈가요, 아니면 혹시 깨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왠지 두려운 가요? 

A. 오럴섹스를 할 때는 차이는 당연히 느껴져요. 얼마나 많은 침을 사용하는지, 얼마나 세게 빠는지 등 확연하게 달리 느껴진답니다. 이가 닿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대부분 별로 신경 쓰이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이의 날카로운 부분이 귀두의 아랫부분을 긁으면 그 고통이 극심할 수는 있어요. 그런 면에서는 위험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아무 문제 없답니다.

Q. 교정기를 낀 채로 하는 오럴섹스는 어떤가요? 일반 오럴섹스와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나요?

A. 글쎄요. 교정기를 끼고 했을 때의 두려움은 페니스가 교정기에 낄 수 있는 가능성 때문일 텐데 그렇게 되면 정말 살이 찢어질 수도 있어서 무섭기는 하죠. 하지만 그 점 외에는 오럴섹스가 특별히 다를 이유도 없어요. 사실 오럴섹스를 할 때 이를 사용하는 건 아니잖아요.

Q. 술에 취해 발기가 안 되는 상태일 때의 느낌은 어떤가요? 

A. 점심을 걸렀기 때문에 저녁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 같다고 할 수 있어요. 몸이 마치, “하하, 그냥 안 돼 이 자식아,”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Q. 남자들은 왜 그토록 자신의 페니스에 자부심을 갖고 있나요?

A. 우리가 살면서 하는 모든 것이 페니스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어떠한 형태로든 우리의 페니스가 이득을 보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일하거나, 돈을 벌거나, 밖으로 나가거나, 운동을 하거나, 심지어는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려고도 하지 않을 거에요. 모든 것이 다 페니스 때문에 하는 거에요. 대부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