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빠야~하고 찰지게 한마디하며 다가오는 그녀를 보자마자 첫눈에 꽂혀버렸네요.
한대표님의 밀빵으로 첫만남!
와꾸는 강남스타일인데 행실은 대구스타일
사투리 왜 안 고쳤냐고 물어보니까, 알고 보니까 표준어도 잘 함....
고쳤는데 나름 손님들에게 먹히는 거 같아서 자주 사투리를 쓴다고.
입술이 유난히 섹시한 스타일인데 그 섹시한 주둥이로 찰진 사투리를 뱉을 때마다
저도 모르게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는 합니다.
ㅅㅅ할 때 쌍욕하기 좋아하던 옛 여친이 생각나기도 하고......
제가 토욜에 잘 안달리는데 지난 토욜에 이 언니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지명으로 또 달렸죠.
이 언니.... 술 마시니까 사투리가 더 찰지더니... 무아지경에선 거의 알아들을 수 없더군요...
해석 불가.... ㅋ
암튼 그날 이후 마성의 주둥이라고 부르고 있네요.
사투리도 사투리지만 주둥이로 몇 대 맞았더니 술이 확 깨더만요........ >_<
주둥이야 말로 육체와 영혼이 동시에 존재하는 신체 부위가 아닐까하는 ㅎㅎㅎㅎ
한대표님 밀빵 지렸습니다 ㅎㅎ 항상 믿고가게 되네요